15일 주식시장은 그간 소외됐던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추가로 확대되면서 시장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 반등하는가 싶었던 통신, 은행, IT업종이 지수 하락의 주범이다. 이에 코스피시장은 오전장 15포인트 가까이 빠지다 이 시각 현재 낙폭이 다소 축소되며 202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수급면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소극적인 대응 때문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위원은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하는데 무엇보다 기관의 소극적인 대응이 가장 큰 부담"이라며 "기존 중국관련주 등 주도주가 아닌 그간 하락해 저평가 메리트가 생긴 소외주가 추가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미래에셋 현금확보 전략 펼친다"
최근 중국시장에 대한 급등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중국관련주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수급측면에서 외국인의 경우 차익실현을 하고 있는데, 이들이 팔고 있는 전기전자와 철강금속업종, 즉 POSCO, 삼성전자, LG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투신권 등 기관도 전기전자, 화학, 금융 중심으로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434억원 순매도를, 기관은 63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 한 소식통은 "최근 현금 1조8000억원 가량을 들고 있는 미래에셋이 조정대비 현금확보 전략을 펴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며 "기관이 손대기 전엔 아무리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실적호전세가 확인돼도 기존 소외주의 반등은 요원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