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 부사장은 "윤종용 부회장이 프린터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듯이 앞으로 2~3년후에는 프린터 부문이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3/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훨씬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였다. D램 시장 악화가 삼성전자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D램이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는 분석이다. 휴대폰 부문에서 프리미엄 제품과 중저가 제품이 모두 실적 호조를 보여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는 진단이다.
주 부사장은 "현재 휴대폰 시장에서 하이앤드/로앤드 품목의 쌍끌이 체제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며 "선진국 시장에서 알마니폰 프라다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저가폰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몇년 동안 핸드폰 부문이 시장성장률을 초과하는 성장을 해본적이 거의 없다"며 "하지만 이제 확실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올 3분기 휴대폰 성장율이 전년동기대비 47% 확대되면서 시장성장율 15%를 3배이상 초과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LCD 생활가전 등으로 수익구조가 다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LCD 부문 뿐만 아니라 윤 부회장이 밝힌 것처럼 프린터를 포함한 생활가전 부문을 역점사업으로 키울 전망이다.
주 부사장은 "프린터와 시스템 LSI 등 미래 성장 엔진이 본격 가동되고 있다"며 "기존 사업부문의 경쟁력과 함께 삼성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조 4000억원 규모의 추가 설비투자 계획을 밝혔다. 반도체 생산라인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공격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