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11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국영회사인 네팔 전력공사와 '네팔 수력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최초로 해외 수력사업에 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MOU는 히말라야 만년설로 풍부한 수자원을 가진 네팔의 수력개발을 포함한 전력산업 정보 교류, 기술 및 투자협력 등 전력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 4월 네팔 수자원부 장관의 한전 방문과 금번 한전 사장의 네팔 정부 답방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명식에서 이원걸 한전 사장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네팔과 전력산업기술 및 운영 경험이 많은 한국이 전력분야의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발전 사업이외에도 송배전 및 통신 등 전력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자"고 제의했다.
이번 MOU는 네팔전력공사로서는 현재까지 외국기관과 MOU체결 선례가 없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는 최초로 한전과 서명한 사례이며 그동안 축적된 한전의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네팔정부가 인정한 것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한전측은 이를 계기로 네팔 수력개발시장을 선점하고 서남아시아 수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한전 최초 해외 수력사업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전은 수자원이 풍부한 안나푸르나 계곡의 42㎿규모 Upper Modi ‘A’프로젝트 등 2개의 사업에 대해 사업타당성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네팔 수력 개발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