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0일 '10월 금융시장 리뷰'를 통해 10월 채권금리가 10월중 금리 상승요인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박스권에서 횡보하며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금리 상승 요인이 우세한데도 금리가 박스권에 머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연중 최고치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고 산은은 분석했다.
산업은행은 "최근의 금리상승은 펀더멘털이나 통화정책보다는 은행채 위주의 수급불안과 채권투자 심리의 약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채의 수급불안이 점차 해소되더라도 주가의 상승세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선호 경향을 감안할 때 당분간 채권투자 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산은은 통화정책의 점진적인 완화가 예상되고 경제 펀더멘털 측면에서 금리의 추세적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를 찾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수익률 곡선은 다소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산은은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장기물에 대한 수요 부진이 지속되며 수익률 곡선은 소폭 스티프닝(Steepening)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산은은 제반 여건을 고려할 때 10월중 채권시장 금리는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5.35~5.55%, 국고채 5년물 기준으로 5.40~5.60%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