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FOMC 회의록 내용을 계기로 하락세가 재개될 조짐인 글로벌 달러화의 영향으로 전일 상승은 일일천하에 그칠 공산이 커 보인다. 예상밖의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120억 달러 이상의 대량 거래가 실린 전일장에서 단기적으로 나올 만한 매수물량이 상당 부분 소진되었을 것으로 보여지는 부분도 추가 상승보다는 하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게 하고 있다.
-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강화되면서 간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다우지수가 금일 아시아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주식 순매수세가 재개되면서 국내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행진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권 통화의 강세와 더불어 원화절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약화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아직은 하락도 조심해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G7 회담을 앞두고 달러화의 낙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에 등장한 당국의 존재가 좀더 강력한 모멘텀 없이는 연저점의 하향 이탈을 어렵게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 일본 중앙은행이 금일부터 이틀에 걸쳐 금융정책회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로선 일본의 기준금리가 현행 0.5%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가 낳은 글로벌 신용경색 현상으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이 과거에 비해 온건해진 상황에서 일본이 홀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 유동성 경색현상의 진원지이자 일본의 가장 큰 수출시장인 미국의 향후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것도 성급한 추가 긴축을 지양케 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일본의 경기 및 물가 관련 경기제지표상으로 나타나는 일본경제의 현실이 BOJ의 금리인상이 연내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예상에 무게를 싣게 하고 있다. BOJ가 저금리 정책을 펼치고 있는 근본 목표인 경기부양을 통한 디플레의 완전한 탈출을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의 계속되는 경기부양적 금융정책에 대한 주문도 BOJ의 금리인상 결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듯하다.
-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금리동결 결정보다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일본의 금리인상이 언제쯤 단행될 것인지 명일 예정된 후쿠이 BOJ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에 보다 많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BOJ의 금리동결은 외환시장이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사실이란 견지에서 후쿠이 총재가 금리인상이 임박했음을 시사하지 않는 한 금번 BOJ 금정위 회의결과가 최근 나타나고 있는 엔화의 하락세에 큰 변화를 주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금일 예상 범위: 913.00 ~ 91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