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또 "이번 가격 조정에 일반용 후판, 열연 등의 타제품은 제외되었으나, 향후 철광석 가격 인상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다른 제품들의 인상 여지는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포스코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조 1122억원(+4.5% y_y)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 내용이다.
- 조선용 후판가격 톤당 6만원 인상
POSCO가 10월 25일 주문분부터 조선용 후판 가격을 톤당 6만원(9.9%) 인상(60.5만원→66.5만원)키로 결정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07년, 2008년 영업이익을 각각 252억원과 1,698억원(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0.5%와 3.5%)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번 가격 조정에 일반용 후판, 열연 등의 타제품은 제외되었으나, 향후 철광석 가격 인상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다른 제품들의 인상 여지는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에 대해 Buy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도 800,000원(영업가치와 보유지분가치의 합)을 유지한다. 이번 인상으로 목표주가가 소폭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나 크지가 않아 목표주가에 반영하지는 않았다.
- 후판가격 인상은 타사와의 가격 격차 해소를 위한 것. 기본적으로는 타이트한 수급을 반영한 것
이번 조선용 후판가격 인상은 동국제강(톤당 72.5만원) 및 수입가격(일본산 톤당 62만원 수준) 등과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이번에 인상되지 않은 일반용 가격(톤당 64만원)의 경우, 선급용 가격과 역전된 것을 감안하면 향후 인상 여지는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POSCO의 2007년 후판 판매량은 370만톤 수준(HR Plate를 포함할 경우 405만톤)으로 예상되는데, 이중 70%인 270만톤이 조선용으로 전망된다. 국내 후판가격 인상이 잦은 것은 역시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이다. 국내 후판 수급은 주요 업체들의 증설이 완료되는 2010년 이전까지는 타이트한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 9월 영업실적 다소 부진한 것으로 보이나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는 것으로 판단
3분기 영업이익은 1조 1,122억원(+4.5% y_y)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 23%대를 기록한 7월, 8월에 비해 9월 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추석효과로 영업일수가 줄었으며, 스테인레스부문의 감산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9월 실적 부진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는데, 이는 추석효과라는 일시적 요인과 스테인레스부문 회복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실적이 다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편 3분기 스테인레스부문 부진을 반영하여 2007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대비 1.0% 하향 조정하나 2008년 영업이익은 후판가격 인상을 반영, 3.2% 상향 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