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채 발행이 진정되며, 금리 상승이 멈췄다
CD금리 상승도 멈췄고, 은행채 발행도 공격적이지 않다. 10월 들어 나타난 이런 현상이 금리를 소폭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물론 아직 은행들의 자금 사정이 완전히 안정됐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 분기말/분기초, 추석 등 다양한 요소가 현재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자금수요가 줄고, 자금 흐름이 지금보다 안정될 것이라는 판단, 그리고 지난 주 금리가 내렸어도 여전히 박스권 상단이라는 판단에 변함이 없지만, 은행채 발행 감소 à 금리 하락이라는 결론을 얘기하기 어려운 시점이다
하지만, 국채 수급, 환율 쪽에서는 금리를 조금 떨어뜨릴 만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4/4분기 전체적으로 국채 발행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고 바이백은 지속될 것이다. 만기 상환물량도 많다. 그런가 하면 한국은행도 RP용 국채를 더 사야 한다. 수요 쪽에서는 연금의 자금 집행이 예정돼 있다. 국채 수급 상황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한편, 환율도 하락세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비정상적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시장에서 환율이 내리고 있다는 점이고, 이유도 있다는 점이다
3년물 금리가 전고점을 넘었었지만, 우리는 그 수준 역시 현재 형성된 박스권 상단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은행채 문제도 남아 있으며, 지난주말 미국 고용지표도 좋았기 때문에 내려간 금리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금리가 추세적으로 오를 상황이 아니며, 연말까지 조금씩 내릴 것이라 전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