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될 회사채는 신규가 아닌 차환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것이며 금리는 연 6%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은 지난 2005년 5.52%로 9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고 이 회사채의 차환을 목적으로 이번에 똑같은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이다.
한편, 한신평은 20일 금호산업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 2006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1조6446억원을 투자하면서 재무부담이 최고조로 이르자 금호산업은 한신평으로부터 BBB-(안정적)으로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받은 바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기 보다는 원 등급인 BBB(안정적)으로 돌아온 것"이라며 "대우건설 인수 때 재무부담이 커 기존 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 조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채 발행 금리가 기존에 발행했던 것보다 높아진 것에 대해선 "신용등급이 높아졌더라도 시장이 이미 금리가 높아지지 않았냐"며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다들 높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신평은 "금호산업이 건설부문의 고성장으로 인해 안정적인 외형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수주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6월말 수주잔고가 4조6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이어 "관계사 주식매입 및 M&A 등의 비영업부문 자금소요로 인해 현금흐름의 안정성이 다소 미흡하다"라면서도 "비영업부문의 자금소요가 일단락되면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며, 대우건설의 배당금 및 유상감자 등을 통해 일정수준의 투자금 회수가 가능해 재무안정성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