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9일 오후 3시 4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미 연준이 금리를 50bp 인하를 감행하면서 19일 채권시장도 초반 강하게 출발했다.
당초 25bp 인하를 점쳤던 만큼 시장은 '때아닌 호재'에 반색하며 강세를 유지하는 듯 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연준의 과감한 금리 인하가 정치적인 '제스처'가 아니냐는 의견들이 속속나온데다 재경부도 '우리나라와 미국 상황은 같지 않다'고 말해 강세 분위기가 잦아들었다.
결국 19일 채권금리는 상승 반전한 채 마무리됐다.
국내 경기 상황도 호조세를 보이고 미국 경기는 둔화됐지만 세계경기가 여전히 중국, 유로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한은 경제동향간담회 발표문도 강세분위기를 사위는 데 한 몫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아직까지 확실한 포지션을 정하지는 못했지만 연준 금리인하 전보다는 불확실성이 많이 걷혀 현재는 해외요인을 제쳐두고 국내요인에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은행채 발행 등 여전히 은행들의 자금이동과 상황이 여유롭지 못한 것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금리를 인하할 요인이 불충분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방향성을 FOMC 이전보다는 찾아가 현재는 매도 포지션으로 기운 것 같다"며 "불확실성이 걷힌 만큼 현재는 국내경기,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주식상승 여력이 있고 국내경기 확장 국면도 지속돼 금리 하락을 이끌 만한 요인이 없다"고 전했다.
19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대비 0.01%포인트 오른 5.37%,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5.45%에 마감됐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5틱 내린 107.03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