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10시41분 현재 전일비 0.70원 오른 9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 시작 당시 전일비 2.40원 오르면서 출발한 기세는 다소 희석된 양상이다.
(이 기사는 18일 오전 10시4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930원대에서는 연휴를 앞두고 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계속해서 매물로 출회되고 있어 달러/원이 상승폭을 확대하기 쉽지 않은 모습이다.
전일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도 주요통화대비 달러화가 다소 강세인 모습으로 전개됐지만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국발 신용위기가 국내 외환시장을 비롯, 글로벌 달러화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하고는 있지만 FOMC 결정을 앞두고 글로벌 장세는 관망세 분위기도 엿보인다.
국내 증시는 금일 500억이 넘는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참여자들은 FOMC의 결정을 앞두고 있는 금일 달러/원 장세는 어느 한 쪽으로의 방향성을 잡기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925원 아래선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도 염두해둬야 하는 상황이고 930원 부근에서는 업체 매물이 몰려있다. 929원을 중심으로 공방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중 은행 딜러는 "오전에 개장을 하고나서 이월 롱 물량과 네고물량이 한꺼번에 출회하며 매수 매도 공방전 양상을 띠었다"며 "929원을 축으로 방향성을 잡아가려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930원 이상에서는 업체 네고 물량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FOMC의 결정이 나야 하락이든 상승이든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금주는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온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달러/원의 상승세는 제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