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명예 여수시민으로 위촉됐다.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가 7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수시는 11일 여수시청에서‘명예 여수시민증 전달식’을 갖고 정몽구 명예위원장을 명예 여수시민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정 명예위원장이 2010년에 이어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해 헌신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명예 여수시민증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현섭 여수시장, 김정민 여수시의회 의장 및 여수시민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정몽구 회장은 "여수 세계박람회는 남해안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 이라며 "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의 유치노력과 함께 기업인들의 책임과 소명의식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명예 여수시민으로 위촉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여수 박람회 유치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어달라는 뜻으로 알고 여수시민을 비롯한 온 국민의 마음을 담아 총력을 다해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에 정 회장이 받게 된 명예 여수시민증은 여수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인사에게 수여되고 있다"며 "선정 자격이 외국인에게 한정돼 있었지만 여수시는 엑스포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정 명예위원장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기 위해 시 조례까지 개정했다"고 말했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전세계 3대 국제행사로 꼽히는 세계박람회는 유치시 약 4조억원의 부가가치 및 9만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등 개최국은 엄청난 경제적 효과와 함께 국제적 인지도 향상을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편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일은 오는 11월 27일로, 여수를 비롯해 모로코 탕헤르, 폴란드 브로츠와프 등 유치신청 3개국간 치열한 막판 유치전이 펼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