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930원대 후반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소나마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증시급락과 엔화급등이라는 강력한 환율상승 재료들 속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던 940원대 재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금요일 장의 급락세가 진정된 미국증시와 하향 조정된 엔화가 환율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 미국경제의 침체 가능성과 그에 대응하는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으로 글로벌 달러화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달러-원 환율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더구나 금일밤 발표 예정된 미국의 7월중 무역수지가 글로벌 달러화의 추가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가 금리 메리트를 잃어가면서 자본수지 악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6월보다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7월중 무역수지가 확인된다면 달러화에 큰 악재가 아닐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러-원 환율의 하방경직성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경제와 글로벌 증시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상존한 가운데 연준의 정책 불확실성이 운신의 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한편 금일밤 예정된 버냉키 의장의 세계무역 불균형에 대한 연설에서 연준의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내용이 담길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금일 예상 범위: 936.00 ~ 94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