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7일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7월중 소비재판매(전년동월대비)는 기저효과에 따른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증가세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소비재판매는 6월 4.8%에서 7월 9.8%로 증가 폭이 커졌다.
8월중 백화점 및 대형마트 매출은 영상가전제품, 의류 등의 실적 개선으로 증가로 전환된 거승로 조사됐다. 승용차 내수판매는 전월보다 둔화됐으나 RV차량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지속했다.
그러나 설비투자 증가세는 크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7월중 설비투자추계지수는 운수장비투자의 호조가 이어졌으나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기계류투자의 감소로 증가세가 트게 둔화돼 6월 9.2%에서 7월 1.3%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는 수송장비, 일반산업용기계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돼 6월 4.1%에서 7월 30.6%로 대폭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전년동월의 집중호우로 인한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폭이 일시에 확대돼 6월 4.2%에서 7월 12.4%로 증가 폭을 키웠다.
그러나 건설수주액은 주택부문의 부진으로 감소로 전환돼 6월 28.8%에서 7월 -14.9%를 기록했다.
제조업의 생산은 크게 늘어났다.
7월중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의 호조와 기저효과에 따른 자동차의 큰 폭 증가의 영향으로 신장세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조정 전월대비로도 4개월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도 주식거래 호조 및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이는 금융 보험업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전년동월에 부진했던 도소매업, 오락 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