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달러/원이 움직인 범위 920원~952원선 보다 좀 더 상승한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무엇보다 예상 레인지 하단이 10원 정도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이 기사는 6일 오후 6시2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중반이후 BNP파리바 펀드 환매 중단 소식과 함께 글로벌 신용경색 문제가 불거지며 안전자산 선호, 급격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달러/원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월말로 가면서 진정되는 분위기로 흘렀다.
9월 전망에서 시중은행과 선물사들은 지난 8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특히 신용경색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국면이 지속되며 강한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참여자들 또한 당장은 상승요인이 하락요인보다는 좀 더 많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려감을 완전히 씻어낼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에 공감하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이번 달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이라는 견해에 주요기관들의 전망이 일치했다.
이에 따라 FOMC를 기점으로 이전에는 상승시도가 이어지다가 이후 약해지는 전강후약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순매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이 국내 수급요인에서 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는 반면, 조선업체들의 지속적인 달러 공급과 국내 경기가 양호한 확장 기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하방 리스크로 작동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다음은 기관별 환율 등락요인과 주거래 예상범위.
◆ 강한 하방경직성 - 삼성선물
- 강한 하방 경직성 속에 FOMC 금리인하 여부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임
- 8월보다 충격은 약화되겠으나 사안에 비해 시장이 지나치게 빠르게 안정된 면이 있는 만큼 서프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가 환율에 강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
- 증시의 추가 상승 제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 FX 스왑시장 불안정 지속 등으로 대내변수는 상승 우호적
- 해외펀드 신규 자금 유입 제한으로 인해 달러 수요의 한 축이 훼손됐다는 점, 계속되는 중공업체 선박수주로 인한 달러 공급 부담과 9월 18일 FOMC 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인하가 단행될 경우 환율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기대
- 기술적으로 구름대 하단이 위치하고 갭이 발생한 933원이 의미있는 지지선으로 전고점인 952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주거래 범위: 930.0원 ~ 960.0원
◆ 美금리인하 여부가 결정적 - 우리선물
- 서브프라임 부실로 인한 손실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
- 금융시장 안정 가능성은 9월 미국의 금리인하 여부에 달려
- 금리인하 가능성이 우세하나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 인하된다면 달러/원에는 하락압력 작용
- 9월에도 외국인의 주식순매도 관련 역송금수요가 달러/원에 강한 하방경직성 제공할 듯
- 국내 경제성장과 유동성 증가로 인한 증시상승 가능성 등은 원화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
- 미국의 금리인하 결정된다면 달러/원은 상고하저 움직임 예상
- 주거래 범위: 930.0원 ~ 955.0원
◆ 전강후약 전환 대비해야 - 현대선물
- 글로벌 유동성 위기로 주요국 금리인상 기조는 지연될 전망,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혼조세 지속
-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 확대로 주요국의 잠재적 대미 금리격차 축소 기대 강화 → 달러약세
- 한국은행의 통화스왑 활용한 외화 유동성 공급 시행 시 음[-]의 스왑포인트는 소폭 축소될 전망
- 변동성 확대되는 가운데 월초 추가 상승 가능성 상존하나 FOMC 기점으로 전강후약 전환에 대비
- 주거래 범위 : 935.0원 ~ 955.0원
◆ 캐리 청산 가능성 주목 - 부산은행
- 미국의 경상수지 및 재정수지 적자, 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 및 엔 캐리 트레이딩 청산 가능성
- 주요국 외환보유 통화 다변화, 중국 위안화 추가절상, 아시아 통화 동반 강세 요인
-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 경상수지 적자, 북한 핵 문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 예의 주시
- 주거래 범위 : 925.0원 ~ 945.0원

※출처: 부산은행
◆ 참고: 국내외은행 단기환율 전망

※출처: 부산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