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일보다 1.10원 오른 939.20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시작과 동시에 940.2원의 고점을 형성하고 12시20분경에 938.6원의 저점을 형성하고 다시 올라와 결국 시가와 같은 가격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이 기사는 6일 오후 4시1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하룻만에 다시 4000억 규모의 매도로 돌아섰고 종합주가지수는 의외로 강하게 움직였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매도세에도 기관이 4700억 규모를 순매수해주며 23포인트 오른 1888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오후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확대된 것이 달러/원의 상승을 이끌었다.
역외 매수세도 이어졌다.
글로벌 달러화가 안전통화로서의 매수 효과가 사라지면서 점차 약세통화로서의 면모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할 시점이다.
유럽중앙은행의 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금리동결을 이미 예상하고 있는 시장분위기라면 향후 큰 영향은 주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참여자들은 940원대 부근에서 매물이 많이 몰려있다며 940원대를 뚫지 못하는한 박스권에서의 등락은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은다.
은행의 한 딜러는 "네고물량 등이 930원대 후반에 많이 몰려있어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운 시점"이라며 "기술적 지표상으로도 빠지는 장세는 아니기 때문에 942.10원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모멘텀상으로도 이미 상승이기도 해서 940원 대로 올라설수 있느냐가 상승의 최대 관건"이라며"당분간 수급이 장의 움직임을 결정할 것"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