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루머는 금일 오후 우리투자증권의 직원들 메신저를 통해 돌기 시작했다.
루머의 진상을 확인한 결과 이번 소문은 증권내 기관 리서치 사업부 시황회의에서 비롯됐다는 전언이다.
컨퍼런스에 참가중인 금융 담당자가 전화연결을 통해 박병원 우리금융 회장이 해외기관을 상대로 우리투자증권 신주발행을 한뒤 주식스왑을 통해 상장폐지하고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같은 내용의 메신저는 대부분 직원을 통해 일제히 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투자증권은 일단 부인했다.
현재 뉴욕에서 기관 대상 컨퍼런스에 참석한 지주사 한 고위관계자는 기자와의 국제전화를 통해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그같은 말을 한 적이 없으며 이는 내부적으로 검토된 적도 없는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우리투자증권 다른 임원은 "관련 이야기를 듣고 런던에 있는 박병원 회장께서 그런 발언을 하셨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중"이라고만 전했다.
박병원 회장은 현재 영국 런던에서 기관대상 아이알을 진행중이다.
우리금융지주측 다른 관계자는 "검토된 바 없는 사안이며, 돈도 돈이지만 지분 40%를 더 사는게 쉽지 않다"며 "상장폐지하려 했다면 애초 인수 당시 지분을 더 확보해 추진했어야 할 일이 아닌가"라고 의문을 달았다.
그럼에도 일각에선 당장 우리투자증권을 상장폐지 시키기엔 무리가 따르겠지만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둔 우리금융지주로서 중장기적으로 검토해볼 만한 사안이라는 의견에도 무게감이 실리는 것은 부인하기 힘들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