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기관들이 사고 나면 주가가 떨어지고 있어 이미 손절매를 했거나 대규모 평가손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13일 68만7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급락, 6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6000원, 1.05%하락한 56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종목은 최근 기관들이 매수세로 올렸다가 물량을 털지 못하고 물리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다.
다시말해 삼성전자 주식의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을 노리고 들어갔다 물린 셈.
기관들은 스스로 반등세에 따라 단기차익을 노리고 들어갔으나 차익을 제대로 실현하고 나오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래 표에서와 같이 편의상 기관을 하나의 투자세력으로 본다면 최근 삼성전자의 상승 국면인 8월 21일부터 23일, 8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기관의 매수우위가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주가는 기관들의 대량 순매수직후 급락해 결과적으로 기관들로서는 매수한 물량만큼 손해를 보게 됐다.
예컨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약 11만 주 가량 순매수했다가 24, 27일에는 11만 주가 넘는 물량을 순매도했다. 특히 주가가 하락세로 마감된 27일 순매도 물량은 8만 주를 넘고 있다.
만약 최고가 61만3000원에사서 최저가 57만5000원에 매도했다면 6%가 넘는 손실이다.
또 최근 8월 29, 30, 31일 반짝 반등이 나온 시점에서 역시 기관의 매수세가 돋보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기관이 산 다음날 부터 주가는 빠지기 시작했고 특히 전일의 경우 기관은 무려 15만6000여주를 내다 판 것으로 되어 있다.
결국 기관은 삼성전자를 통해 반드시 손해를 봤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는 얘기다.
한편 삼성전자의 실적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이 종목에 들어간 기관투자자들은 우울한 나날이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