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증권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사장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에 걸쳐 보유 지분 37만8900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현금화한 금액은 장 회장은 62억 원, 장 부사장은 95억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배경과 관련 동국제강 관계자는 "단순 주가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인적인 사유로 자금의 융통이 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굳이 그룹총수가 지분까지 매도해가면서 자금을 융통해야 했나 하는 점에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된다.
동국제강 주가는 공교롭게도 장 회장 일가의 매도 시점인 지난 8월 말과 9월 초에 4만5000원대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형성한 바 있다.
최근 주가는 바닥권에서 크게 오른 뒤 고가권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동국제강은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750원, 1.78% 오른 4만2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