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5일 오후 4시 2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5일 채권시장은 금통위를 이틀 앞두고 주식시장을 보며 위아래로 소폭 움직이는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내주 국채 만기 물량이 많아 수급 상황은 괜찮은 편이지만 은행채, CD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이런 긍정적 효과들을 상쇄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전히 은행들이 유동성 비율을 맞추기 위해 은행채를 늘려갈 것이고,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은행들이 CD발행을 멈출 수 없는 상황이 이어져 은행채와 CD금리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더욱이 9월 내내 은행들의 유동성 문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의 자금 조달 형편이 좋지 않아 CD와 은행채 금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은 장기투자자들이 길게 보고 베팅하는 것을 막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과거 평균을 살펴 볼 때 콜금리 대비 CD금리 차이가 40bp되는 것을 감안할 때 CD금리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단기물 금리가 높아 현물이 선물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도 지속됐다.
5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은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5.42%,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도 0.01%포인트 하락한 5.48%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4틱 상승한 106.95에서 마감됐다.
금통위를 앞두고 있어 동결을 예상한다고 하더라도 한은의 금통위 멘트는 듣고 움직이는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다.
그렇기에 금통위 전까지는 특별한 강세, 약세 모멘텀 없이 박스권에 머물것이전망이 많다.
은행권 관계자는 "초반에는 미국장의 영향을 받겠지만 금통위 이벤트 전까지는 조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