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매도압력을 받고 있는 매수차익잔고가 관건인데, 금일 프로그램 매도가 얼마나 출회될 지 관심이 요구된다.
미 FOMC가 열리기 전까진 당분간 국내시장 흐름은 지루하게 이어질 공산이 크며 프로그램에 따른 시장 등락이 예상된다.
추가 변수로는 전일 28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한 외국인 패턴. 지속되는 매도세 속에 간혹 이같은 매수패턴을 보인 적은 있으나 규모면에서 커 변화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
어제와는 반대로 전일 미국시장 하락폭이 커 국내 또한 부진한 출발이 예상된다.
프로그램이 관건인데 금일도 프로그램 전개양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음주가 선물옵션만기일이고 매수차익잔고가 높은 상태여서 여전히 매수보단 매도압력이 큰 상태다.
중요하게 봐야할 변수 하나로 전일 3000억원 가깝게 순매수한 외국인이 있다. 줄곧 매도세를 보이다 가끔 이런 식의 순매수가 있었는데 어제 생각보다 많이 들어왔다. 변화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코스닥 또한 프로그램에선 상대적으로 자유롭지만 미국시장 영향으로 출발은 낙폭을 보일 전망이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위원
경제지표 호전은 쉽지 않은 가운데 가장 핵심 변수라 할 수 있는 미국의 FOMC도 한참이 남았다.
당분간 시장흐름은 지루하게 흐를 가능성이 높다. 역시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 등락을 좌우할 공산이 큰 상태다.
다만 중장기적 시각은 여전히 강세일 가능성이 높다. 하락압력은 크지 않으며 점진적으로 저점을 다져가며 위쪽으로 방향성을 잡아갈 것으로 본다.
SK증권 원종혁 연구원
전일 미국시장의 1% 하락에 국내증시도 심리적으로 좋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지난달 29일 갭하락 이후 강한 반등을 보인 것처럼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중국 관련주가 조정을 받았지만 미국증시 하락에도 중국증시는 상승,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IT주 하락폭도 과도해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기간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도 프로그램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