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평균주가가 오후들어 약세로 전환한 뒤 낙폭을 200엔까지 대폭 늘리고 있는 것이 환율 반락 흐름을 강화시키고 있다.
또 이날 일본 금융상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식으로 발언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온 것이 엔 매수 재료가 되면서 주식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5일 오후 2시 4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5.82엔으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45엔 가량 하락했다.
장 초반 116.50엔 부근까지 상승한 뒤 수출업체 네고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116엔 대로 하락한 환율은 오후들어 116엔 선을 하회한 뒤 115.798엔까지 내렸다.
이 가운데 158엔 중반까지 올랐던 유로/엔도 157.26엔으로 급반락한 상태이며, 유로/달러는 1.3576달러 선으로 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전날까지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세로 인해 위험보유성향이 다시 강화되는 듯 했으나,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판단 하에 미국 베이지북 등 주요 지표 이벤트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태도를 취했다.
또 이번 주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다소 우세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에 노출된 상태.
유로화 역시 주가 상승 등 리스크 회피 흐름이 줄어들었다는 판단 속에 반등했지만, 이날은 증시가 동요하고 유로/엔 크로스 환율이 반락하는 등 불안감을 보인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