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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709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미국장 휴장으로 고려할 대외변수가 제한된데다,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으로 장초반에는 보합세를 보였다. 시세가 많이 하락해 가격 메리트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은행채, CD금리 수준이 부담스러워 상승전환이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오전 장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상승세를 분명히 하기 시작했다.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저가 매수세가 들어 온데다, 한은이 1년물 통안입찰에서 낙찰금리를 제한했다는 소식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어서 7월 광의의 유동성 증가세가 크게 꺾였다는 소식에 단숨에 이날 고점인 106.94까지 상승했다. 오후 들어 은행채에 대한 우려가 살아나며 강보합으로 밀려나던 시세는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환매수가 지속됨에 따라 결국 상승폭을 늘리며 마감을 맞았다.
-은행이 774계약 순매수했으며, 기타법인, 투신이 450, 345계약 순매도했다. 전체 거래량은 43,483계약으로 평균대비 많은 수준이었으며 가격변동은 106.81~106.94(고저차 0.13)로 축소됐다. 마감가는 8틱 상승한 106.91이었다.
-지난 주말 버냉키 FRB의장은 ‘잭슨홀 회의`연설을 신용위기와 금융시장 동요로 실물 경제가 어떤 타격을 받을 것인지 평가하기 위해 경제지표들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이는 최근 지표들 중에는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것들이 많아졌다. 전일도 7월 건설지출이 민간주택건설부진의 영향으로 0.4%하락한 것으로 나왔다. 금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하락했다. 8월 ISM 제조업 지수도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은 물론 예상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택 시장 침체와 신용 경색이 제조업 등 실물 경제로 번지고 있을 가능성을 높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국내적으로, 금통위가 매파적일 것이라는 우려감은 다소 약화될 듯 하다. 유동성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7월말 광의유동성(L) 잔액(잠정)은 1,951.4조원으로서, 월중 1.7조원 증가(+0.1%)에 그쳐 전월(+35.0조원, +1.8%)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부가세납부에 따른 감소요인이 있었지만 콜금리 인상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8월에도 금리인상이 이뤄졌으니 유동성증가에 대한 정책당국의 우려수준도 낮아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금통위 변수가 덜 매파적이거나 중립적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전일 은행채 문제가 확대되지 않았다는 것도 국채선물에는 우호적이다.
-하루 장만 보고 추세를 단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문제 자체가 은행자금이 자본시장 쪽으로 빠져나가는 시장여건 변화에 따른 것이라면 이 영향이 시장원리에 의해 충분히 소화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금일 국채선물은 대외변수와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으로 관망세가 지배하는 가운데 약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금일 KTB709 예상 가격 범위 106.75~10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