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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석 기업은행장 조회사(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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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강권석 행장은 3일 월례조회를 통해

월례조회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창조(蒼鳥)… 창공을 높이 날아가는 독수리처럼 힘차게 전진합시다."


친애하는 기업은행 임직원 여러분!

유난히 무덥고 습했던 여름이 가고 바야흐로 가을의 문턱에 이르렀습니다.

무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處暑) 이후에는 언제 열대야가 있었냐는 듯이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절대 물러갈 것 같지 않던 맹렬한 무더위도 이제 서서히 가을의 서늘함에 자리를 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자연(自然)은 참 정직한 것 같습니다.

무엇하나 의미 없는 것이 없고 때가 되면 갈 것은 가고 올 것은 오는 것입니다.

4계절이 뚜렷해서 이러한 자연의 법칙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음은 우리나라가 받은 축복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최근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해 국제금융시장이 크게 출렁거렸습니다.

게다가 엔(Yen)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가능성, 미국 주택담보대출 부실의 확산 가능성, 중국 금융시장의 과열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국내 금융시장이 한 두 차례 크게 흔들리긴 했지만 조기(早期)에 안정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국내 금융기관들이 경영쇄신과 구조조정을 통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국제금융시장의 일원으로서 일시적인 충격은 불가피 했지만 과거와는 달리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고 회복속도도 상당히 빨랐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금융업은 언제 어디서나 돌발적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졸지 않고 늘 깨어 있는 자세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특히 '쏠림현상'을 경계해야 합니다.

시장을 선도하지 못하고 유행처럼 남의 뒤를 따라가며 뒷북을 치면 '쏠림현상'에 따른 리스크를 고스란히 지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투자수익의 다변화도 필요하지만 그 보다는 리스크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관리, 각종 자산의 적절한 포트폴리오 관리, 국내 및 국제금융시장의 동향분석 등을 통해 자산의 건전성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런 자세야 말로 은행의 건전한 발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경제의 견실한 발전을 도모하는 길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기업은행 임직원 여러분!

무더웠던 7월과 8월은 휴가와 인사이동 등으로 정상적인 영업을 하기 힘든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더라도 7~8월 중 중소기업 (원화)대출 순증이 약 7000억원에 그치는 등 7,8월 두 달간의 실적이 너무나 부진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벌써 '우리는 이루었다'는 증후군에 빠지지 않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지난해의 자산 100조원 달성, 순이익 1조원 클럽 가입, 금년 상반기 은행권중 최고의 실적거양 등 연이은 IBK의 성공에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분명 IBK 기업은행은 시장(市場)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기업은행이 달라졌다' '주목해야할 은행이다' '기업은행은 뭔가 새롭다' 등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수차례에 걸쳐 말씀드렸습니다만 여기에 만족하고 안주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4등, 5등 은행에 머물고 말 것입니다.

잘 달리던 토끼가 멀리서 기어오는 거북을 내려다보고 잠시 낮잠을 자버림으로써
경주에서 어이없는 패배를 당해 동서고금을 두고 조롱거리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임직원 여러분!

지난 8월 1일 4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고객의 성공날개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금융그룹 IBK'라는 새로운 Vision을 선포했습니다.

이는 과거와는 또 다른 새로운 과제, 혁신적 과제를 찾아서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진하기 위함입니다.

지금까지의 성공에 안주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변화와 혁신이 없으면 세계 초일류 기업일지라도 어느 순간 도태될 수밖에 없음을 우리 모두 명심해야만 할 것입니다.

저는 변화와 혁신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기업은행의 하드웨어적인 혁신은 상당 부분 이루어졌다고 자평(自評)합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혁신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조직문화, 기업문화를 바꾸는 노력을 지속해야만 합니다.


인사(人事)와 보상(報償) 시스템을 개혁하여 全직원이 진취적으로, 높은 기상을 품고 세계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인사제도의 혁신을 통해 全직원이 전문가로 거듭나고 신바람 나게 일 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한마디로 전직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 전문가가 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저해요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극복해서 내년에는 그동안의 하드웨어 개혁에 걸맞는 소프트웨어적 개혁을 완성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인사, 보상, 교육, 기업문화 등의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고객에게 신뢰받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라는 우리의 궁극적 가치(價値)를 구현하고 새로운 Vision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해마다 이맘때면 꼭 드리는 말씀이지만, 지금부터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야만 합니다.

이제 연말까지 넉달 남았습니다.

그러나 업무상으로는 연말까지 석달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11월까지는 연간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뛰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각오를 다져 주시기 바랍니다.

12월에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따로 있습니다.

11월까지 모든 목표를 달성하고 12월에는 금년 한해를 돌아보고 또 다른 목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첫째, 상반기 내내 부진했던 총예금 증대, 특히 핵심예금 증대에 전력해야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예금에서 투자로의 Money Move 등 금융시장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로 인해 저원가성 예금에 대해서도 적정한 금리를 지불하는 것이 큰 흐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고자 기업은행은 'I Plan 대한민국 힘 통장'을 제일 먼저 개발했습니다.

보통예금에 3~4%의 고금리를 주는 상품으로 예전에는 은행에서 생각하기 어려운
획기적인 상품입니다.

'I Plan 대한민국 힘 통장'을 은행권에서 제일 먼저 개발해 판매한 것은 금융환경 변화에 좀더 빨리 대응하자는 의미에서 입니다.

이 상품을 적극 활용해 직장인들의 급여이체 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해야만 합니다.

앞서 간략히 언급하긴 했지만 수익성 보다는 건전성 확보가 우선입니다.

한 순간의 방심이 그 동안 공들여 쌓았던 탑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명심하고 모든 일에 리스크를 우선적으로 점검하는 자세를 견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리스크를 확실히 통제할 수 있다고 확신할 때 그때는 공격적으로 영업에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 엔(Yen)캐리 트레이드 청산 문제,
중국발 금융불안 가능성 등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각종 대ㆍ내외적인 리스크 요인들을 일상적으로 점검하면서 영업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실행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고객기반의 확대를 위해 더욱 더 노력을 기울여야만 합니다.

기업은행은 최근 일반연대보증인 제도를 국내 은행권 중 가장 앞장서 폐지함으로써 수많은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고객감동을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쌓이고 쌓이면 IBK 기업은행의 고객기반은 저절로 확대될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것 하나라도 고객에게 불편한 것이 없는지를 살피고 개선한다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고객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찾아가는 마케팅도 좋지만 더 좋은 것은 고객이 저절로 찾아오는 마케팅입니다.

옛말에 주향불파항자심(酒香不怕巷子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술맛이 좋으면 술집은 깊은 골목에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고객에게 감동을 준다면 고객은 절로 기업은행을 찾아 올 것입니다.

모든 일에 세밀한 하나하나의 부분까지 고객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의 원칙을 완전히 체화시켜야 합니다.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은 절대 놓칠 수 없는 경영원칙으로 자리 잡아야만 할 것입니다.

IBK 기업은행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은행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기업은행이 지향하는 가치와 목표로 하는 Vision의 달성은 힘든 고난의 길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즐겁게 달성해야 할 과업입니다.

지난 8월 24일 190명의 기업은행 신입직원 즉, 기은창조 새내기들이 각자의 자리에 배치되었습니다.

세심한 배려와 관심으로 새내기들을 맞아주시고 또한 이들이 내건 '창조'의 기상을 함께 느끼며 우리 모두가 창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IBK 기업은행이 세상에서 가장 활기차고 즐거운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지난주 CEO 편지에서 말씀드린바 있지만 요즘은 '가정이 행복해야 일도 잘 된다'는 의미인 가사불이(家事不二)라는 말이 화두입니다.

가정이 화목해야 직원들이 직장에서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하여 일을 하게 되고, 그것이 기업의 실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저녁이 되면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함께 산책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갖길 권합니다.

그래서 가족의 화목과 행복, 직장에서의 보람과 성공을 함께 누리는 행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2007. 9. 3. 기업은행장 강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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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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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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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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