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30일(현지시간) 체코 노소비체에 위치한 공장부지에 첫 기둥을 세우는 행사(1st Column Erection Ceremony)를 거행하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 체코법인(HMMC)을 맡고 있는 김억조 부사장과 현대모비스 유럽총괄중역인 김정수 전무, 모비스체코법인(MCS) 법인장 이영진 이사 등 협력사 임직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열렸다.
현대모비스는 "유럽에 건설되는 두 번째 모듈 생산 공장인 체코 모듈공장은, 568억원을 투자해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부지 내에 약 10만㎡(약 3만여평) 규모로 건설되며 약 800여명의 현지인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모듈사업본부장인 서영종 부사장은 "현대모비스는 동유럽의 슬로바키아와 체코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모듈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사적인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코 공장은 '터널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완성된 모듈제품을 자동차를 이용해 완성차 생산라인까지 이동시키는 방법과 달리, 모듈라인과 완성차 라인을 컨베이어 터널로 연결해 완성된 모듈제품을 자동차 생산라인으로 직접 이동시키는 생산방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