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3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IT/디지털가전 사업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김 사장은 "유럽시장에서 초콜릿폰과 샤인폰 프라다폰등 고가휴대폰이 연이어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어 PDP TV와 LCD TV 드럼세탁기 양문형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들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프리미엄 휴대폰의 성공을 계기로 높아지고 있는 LG브랜드 선호도를 TV, /AV/가전 제품으로 확산해 유럽 IT/디지털가전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프리미엄 IT/가전제품을 앞세워 올해 유럽에서 지난해보다 20% 이상 성장한 70억달러의 매출을, 2010년에는 120억불을 달성할 계획이다.
매출 달성의 선봉은 휴대폰과 디스플레이다.
휴대폰의 경우 올해 지난해보다 25% 이상 증가한 1000여만대를 유럽 시장에 공급하고, 2010년까지 유럽 이통시장을 선도하는 기업(Top Tier)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적용한 프리미엄 휴대폰의 지속 출시 △유럽 메이저 이통사와의 파트너십 강화 △고객 접점에서의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프리미엄 대형 평판TV 제품 라인업 강화 △고객 Insight(통찰)에 기반한 현지 적합형 제품 개발 △메이저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올해 유럽에서 전년보다 2배 가량 증가한 400여만대의 평판TV를 판매할 계획이다.
유럽 평판 TV시장은 같은 인치 대내에서도 가격차가 1000 유로 이상 차이가 나는 등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어, 고객을 세분화하고 TV 인치 대별 프리미엄 제품에 대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TV가 점차 홈인테리어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여성들의 구매 영향 력이 강화되고 있어 디자인 중심의 TV 제품 군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같은 맥락에서 '디자인 아트 LCD TV'('퀴담' LCD TV의 유럽향 제품)를 9월부터 본격 출시하고 TV 제품과 조합할 수 있는 ‘디자인 아트 홈시어터’ 제품도 선보여 유럽지역 매출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전략적인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AV 제품의 경우 '블루레이 디스크'와 '고화질(HD) DVD' 규격을 모두 지원하는 '슈퍼블루 플레이어' 제품을 앞세워 차세대 DVD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카인포테인먼트 등 신사업 기반 확보 등을 추진해 수익성을 강화키로 했다.
생활가전 분야에서는 양문형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등 대용량 프리미엄 제품 군에서의 시장 리더십을 지속 유지하는 한편 기능과 디자인이 접목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