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10년물 금리도 연준 최저치를 경신하며 하락, 최근 금융시장의 동요가 경기확장 및 인플레 전망에 생각보다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를 시사했다.
그 동안 신용 경색 우려는 잦아들고 있다고 판단하던 시장은 "아직 자금시장의 압박이 남아있다"는 호주 당국자의 발언으로부터 힌트를 얻어 다시 한번 안전도피를 감행했다.
지난 분기 주택가격 하락세가 강화되었다는 소식과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이런 도피에 힘을 실었다.
(이 기사는 29일 8시 2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3개월 4.18%(-0.42), 2년 4.07%(-0.14), 5년 4.22%(-0.12), 10년 4.51%(-0.06), 30년 4.84%(-0.02)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이날 3개월물 국채금리는 무려 42bp나 급락했다. 10년 금리 위로 뛰어오를 듯하던 단기금리가 다시 급락하면서 수익률곡선은 다시 스팁해졌다.
채권전략가들은 몇몇 악재들이 주식매도 및 채권시장 도피를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영국 타임스(The Times)지는 美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Corp.)가 자산담보 상업어음에 221억달러나 노출되었다고 보도했다. 메릴린치가 리만브라더스, 베어스턴스 그리고 시티그룹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수정한 것도 시장에 영향을 줬다.
이날 발표된 8월 FOMC의사록은 크게 놀라운 점은 없었으나, 연준 정책결정자들이 "금융여건이 더 악화되어 경기 전망에 영향을 준다면 정책적 대응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눈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들 정책결정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일차적인 우려대상이라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었다. 최근 인플레 지표가 우호적이라고는 해도,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추세적인 둔화 증거로 보기 힘들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이 같은 재료에 체권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데이빗 에이더(David Ader) RBS그리니치 캐피털 수석 채권전략가는 "사실상 지난 재료일 뿐이며, 연준이 이미 재할인율을 인하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의 유동성 상황의 전개와 거시지표를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