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싱가포르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STX팬오션이 이르면 10월 중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며 "STX팬오션의 국내상장은 심리적인 호재이지만, 추가 공모에 따른 지분 희석화 우려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실적 호전 + 자회사 가치 상승
2분기 매출액 4,627억원(+14.3% YoY, +14.7% QoQ), 영업이익 189억원(+69.3% YoY, 흑전 QoQ), 세전이익 739억원(+1,417.0% YoY, +1,196.5% QoQ)을 기록했다. 손실이 발생됐던 선박(03년말과 04년 초반에 수주했던 컨테이너선)의 인도가 완료됐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뚜렷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다. 주목할 부분은 세전이익의 증가다. 1분기 지분법손익은 244억원이었지만 2분기 463억원으로 급증했다. 벌크 호황으로 자회사인 STX팬오션의 실적이 호전되면서 지분법평가이익이 1분기 171억원에서 2분기 375억원으로 무려 118.6%나 증가했다.
■ 벌크 호황의 최대 수혜주
벌크 운임 지수인 BDI(Baltic Dry Index)가 지난 8월 16일 사상 최고치인 7,319를 기록했다. 철광석 및 석탄 등 건화물의 수요가 견조해 연말까지 BDI 6000대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벌크 시장의 호황은 STX조선에게 큰 수혜를 안겨줄 것이다. 자회사인 STX팬오션(지분율 38.9%)은 국내 대표적인 벌크 선사이며, STX(대련)조선(지분율 40%)은 수주잔고 49척 가운데 39척을 벌크선으로 채웠다. STX조선 역시 주요 조선업체 중 벌크선 수주 비중이 가장 높다.
■ STX팬오션 상장 득인가 실인가
싱가포르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STX팬오션이 국내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미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빠르면 10월 중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STX팬오션의 국내상장은 심리적인 호재이지만, 추가 공모에 따른 지분 희석화 우려도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