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은행(BOJ)의 금리동결은 이미 예상된 바 있어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으나 반대표가 1표 나온 것은 조만간 금리인상 여지를 남긴다는 점에서 일시 매수 후 곧바로 매물이 출회됐다. 무엇보다 시장의 시선은 급등한 주가지수에 쏠렸다.
오후들어 주가가 더 오르지 못하고 주춤거리자 채권금리 상승 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연기금 등에서 일부 듀레이션 연장용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는 관측도 나왔다.
23일 일본국채(JGB) 지표물인 10년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1.5bp 오른 1.595%를 기록했다. 장중 금리는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10년 국채선물 9월물 가격은 0.45엔 내린 135.41엔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5년물 국채금리가 5bp 오른 1.185%로 한주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2년물 국채금리가 4bp 상승한 0.900%에 거래되었다.
한편 20년물 국채금리가 3bp 오른 2.090%에 거래된 반면 30년물 국채금리가 2.350%로 1bp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상황이 '주가 급등, 채권 매도'로 간단히 정리되는 것 같지만, 아직 글로벌 시장의 안전도피 흐름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닌만큼 좀 더 상황의 전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럽이 계속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고 연준이 조만간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시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이 역시 불확정적인 것이라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었지만, FOMC와 같은 날 열리는 다음 달 회의에서 BOJ가 일방적으로 긴축 결정을 내리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