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채권시장은 전일 미 국채수익률이 단기물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자 이에 영향을 받아 강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국내시장은 여전히 CD금리가 6년만의 최고 수준인 5.26%를 기록하고 단기물 역시 금리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국내 주식시장 역시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채권금리가 미국장과 디커플링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장은 향후 정책금리 인하에 베팅하는 모습이지만 국내는 아직 그럴만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지 않아 좁은 박스권내에서 답답하게 움직이는 상황이 지속됐다.
향후 미 서브프라임發 문제가 어떠한 방향으로 갈지 모르기 때문에 채권시장은 오리무중의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21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5.25%,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는 보합인 5.30%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9월물은 11틱 상승한 107.56까지 상승한 후 전일과 보합인 107.45에서 마감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오늘은 주식이 선방을 날려 채권금리가 보합까지 밀렸다"며 "장기물로서는 한계가 있다, 국내 시장으로는 채권금리가 더 하락할 만한 우호적 재료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경기 지표가 좋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서브 프라임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향후 금통위에서 어떤 멘트를 날릴지까지 사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