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제출한 분기 전문가 예측조사 결과 49명의 경제전문가들이 제출한 올해 근원PCE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는 평균 1.9%로 3개월 전 조사 때의 2.1%보다 낮아진 것이 확인되었다.
향후 2년간 근원 인플레 전망치도 기존 2.1%에서 2.0%로 약간 낮아졌다.
근원소비자물가지수(core CPI) 상승률 전망치도 향후 3년 동안 평균 2.2%로 기존 2.3%보다 낮아졌다.
참고로 5년 및 10년 장기 전망으로 CPI인플레이션 중앙값은 2.40%(10년)~2.45%(5년), PCE인플레이션은 2.10%(10년)~2.20%(5년)으로 나타났다.
한편 3/4분기 미국 경제의 실질 성장률 전망치는 2.5%로 기존의 2.6%보다 0.1%포인트 낮아졌고, 4/4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2.7%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연간성장률 전망은 2007년이 1.9%로 이전 2.1%보다 0.2%포인트 약화되었으며, 2008년 성장률 전망치는 2.8%로 0.1%포인트 낮아졌다.
이 같은 성장 전망 후퇴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전망은 더 강화됐다. 월간 평균 일자리 증가 전망치 올해 평균 15만 6000개 정도로 이전 조사 때의 15만 1000개보다 5000개 더 높게 제시됐다.
◆ NAIRU 4.65%로 낮아져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그 동안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던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 균형 실업률' 즉 나이루(NAIRU)가 4.65%로 지난 해 3/4분기 서베이 때의 4.95%보다 크게 낮아진 사실이 확인됐다.
NAIRU 판단치의 하단은 4.20%, 상단은 5.50%로 나타났다.
46명의 조사대상 중에서 52%가 경제 예측에 NAIRU를 활용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NAIRU 판단치가 낮아진 것은 미국 실업률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수준이라고 평가되는 것을 감안할 때 그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미국 실업률은 지난 3월 4.4%로 최근 추세의 저점을 지난 뒤 6월까지 석달 연속 4.5%를 기록한 뒤 7월에는 4.6%로 점차 높아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