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식시장이 크게 회복되는 등 시장이 안정될 조짐을 보이면서, 최근 리스크 회피에 따라 급등했던 일본 엔화는 이날 급락양상을 보였다. 엔화는 핵심기계수주 거시지표가 생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온 영향도 받았다.
연준의 경기낙관 및 긴축성향이 고수되면서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급등했지만, 이날 금리 상승세는 펀더멘털한 배경보다는 리스크 보유성향의 강화와 중국의 다변화 우려 때문에 발생한 것이었고 유럽과 일본의 국채금리도 역시 상승했기 때문에 미국 달러화의 강세를 이끌 재료가 되지 못했다.
한편 호주의 예상대로 금리인상과 영국의 인플레 보고서를 통한 향후 금리인상 기대는 호주달러 및 파운드화의 강세를 유발했다. 유로화도 반사이익을 얻었다.
(이 기사는 9일 8시 30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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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 종가 1.3738..... 118.77..... 163.20..... 2.0216..... 1.1971..... 85.48
08/08 종가 1.3799..... 119.62..... 165.08..... 2.0369..... 1.1963..... 86.19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존 맥카시(John McCarthy) ING캐피털마켓 소속 외환담당 이사는 "당분간 미국 달러화는 엔화를 제외한 여타 통화 대비로 약세를 보일 것 같다"고 지적했다.
최근 수주간 미국 달러화는 주가 급락 양상에 따라 안전자산 도피심리에 자극받아 랠리를 보였다. 다만 캐리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엔화 강세로 인해 엔화 대비로는 약세를 이어왔다.
따라서 이날 미국 재무증권 금리 급등은 증시가 사흘 연속하며 최근 리스크 회피장세가 안정을 찾을 조짐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영란은행(BOE)이 제출한 인플레 보고서는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6%까지 인상될 것임을 시사한 가운데, 파운드 및 유로화 강세를 이끌어 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호주준비은행(RBA)은 예상대로 금리를 6.5%로 인상했으나 이미 예상했던 재료라 환율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강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수혜통화로 부상한 덕분에 미국달러 대비 86센트 선으로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미국 달러대비 1.37달러 중반선이 막히자 기술적 반등 요인을 활용하면서 다시 1.38달러 선을 테스트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영국 데일리 텔리그래프(Daily Telegraph)지가 중국의 외환보유액 내 달러자산 매각 가능성을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카드로 활용할 것이란 당국자의 발언을 전하는 등 외환보유액 다변화 이슈가 불거졌다.
그러나 외환시장은 이 같은 이슈가 크게 새로운 것은 아닌 만큼 별다른 큰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