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미국 10위 모기지회사로 기록되기도 했던 동사는 지난 주 7000명의 직원을 감원하고 더이상 모기지대출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영업활동을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아메리칸홈모기지는 미국 20번째 알트에이(Alt-A) 특화 모기지업체이다. 알트에이는 프라임(Prime)과 서브프라임(Subprime)의 가운데 있는 등급의 모기지신용을 말한다.
마이클 스트라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사태는 불행이다. 성공적인 비즈니스였지만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국내 부동산 시장의 악화로 행운을 뒤집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파산보호 과정이 회사를 보호하고 자산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제부터는 이런 목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월요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아메리칸홈모기지의 거래를 중단됐다. 주가는 연중 최고점 36.40달러에서 지금은 불과 44센트를 기록 중이다.
이미 동종업체들 중에서는 오운잇 모기지 솔루션(Ownit Mortgage Solutions) ResAME모기지, 모기지렌더스네트워크(Mortgage Lenders Network) 그리고 뉴센추리 파이낸셜(NewCentury Financial) 등이 파산보호를 신청한 상태이며, 최근 프리몬트 인베스트먼트(Fremont Investment)와 퍼스트프랭클린(First Franklin) 등은 회사가 매각됐다.
한편 지난 주에는 어크레디티드홈렌더스(Accredited Home Lenders Holdings Ltd.)은 대규모 마진콜 요구에 직면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폭락한 바 있다. 미국 1위 모기지업체인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Countrywide Financial Corp)와 인디맥 뱅코프(IndyMac Bancorp Inc.) 등도 시장의 동요 속에 주가가 크게 내리는 등 우려를 샀다.
지난 주말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사는 베어스턴스(Bear Stearns Cos.)의 신용등급을 하향수정 가능성이 있는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