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유가, 빠르면 '09년 초부터 급락할 수도 - 배런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유가는 최근 달러약세와 멕시코와 베네수엘라의 생산 감소로 인해 2008년까지 단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지만, 빠르면 2009년 초부터 폭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전망이 제출되었다고 美 금융주간지 배런스 온라인이 최신호(6일자) 기사를 통해 전했다.

이들은 이 같은 유가의 급락세가 실제로 전개될 경우 미국 정부가 큰 공을 들이던 에탄올과 풍력 에너지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정부 보조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이들 '청정' 에너지원은 저가 석유와 경쟁하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미국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카 매입 전에 한참 고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이 기사는 6일 14시 53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잡지에 따르면, 브렌트 헤밍거(Brent Heminger) 토털 인텔리전스 솔루션(Total Intelligence Solutions) 소속 애널리스트는 브렌트유 가격이 2008년에는 배럴당 75달러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100달러 전망에는 회의감을 표시했다고.

베네수엘라는 최근 외국 기업이 운영하던 유전을 국유화했는데, 헤밍거는 이들이 주로 미국으로 석유를 수출하기는 해도 다국적 기업들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하기는 힘들어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앞으로 유전 노동자들의 대규모 집단행동으로 인해 국제시장이 동요하면 이 또한 유가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그는 지적했다.

멕시코의 경우 항상 유전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회피해왔지만, 지금은 역외 유전을 개발하고 기존 유전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외자를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헌법이라도 바꿔야할 판이라고 한다. 그러나 헤밍거는 이런 헌법 수정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내다봤다.

배런스는 이처럼 단기적으로 볼 때 국제유가가 계속 고공행진을 지속할 여건은 충분해 보이지만, 좀 더 장기적으로 보면 고유가가 지속될 근거는 없다는 조엘 쿠츠먼(Joel Kurtzman) 밀켄 연구소(The Milken Institute) 시니어 펠로우 겸 밀켄인스티튜트리뷰(The Milken Institute Review) 발행인의 주장을 소개했다.

국제 경제전문가로 20여권의 저서를 쓰기도 한 쿠츠먼은 "현재의 유가는 원초적인 불안 및 정서로 인해 발생한 것이며 실제적인 수급 요인에 의해 형성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장기 수요추세를 보려면 1995년까지 거슬러 올라야 한다"며, "그 때부터 현재까지 수요는 연 평균 1.5% 증가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3000억 배럴을 소비하는 동안 3300억 배럴의 석유가 발견됐다. 따라서 수급 여건은 양호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이라크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원유는 배럴당 33달러 부근에서 움직였는데, 그 이후 수요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며 이라크는 다시 석유를 생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두 배 이상 올랐다"며, "3~4년 정도 수요는 안정된 반면 공급이 증가했는데도 가격은 요지부동이었다. 따라서 앞으로 급격한 유가 하락세가 전개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쿠츠먼은 공포와 불확실성 외에도 현재 유가는 미국 달러화 가치가 30% 하락한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그는 중국 소비자들도 달러 페그제로 인해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영향을 받는 반면, 유럽 소비자들은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런스는 지금 차를 산다면 휘발유차를 사겠느냐 아니면 전기차를 사겠느냐는 질문에 쿠츠먼은 "휘발유차, 다만 혼다처럼 연비가 뛰어난 차를 사겠다"는 대답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