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200지수 선물9월물은 전일대비 1.90포인트 0.82% 오른 233.6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거래량은 30만6344계약, 베이시스는 0.19, 괴리율은 -0.68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3790계약의 순매수로 돌아섰다. 8거래일만의 순매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57계약과 1042계약의 순매도로 맞섰다.
외국인들의 매수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지수반등 폭은 크지 않았고 베이시스의 개선도 크게 나오지 않았다.
전일 7300억이 넘었던 프로그램 매도차익거래역시 금일 255억 원대로 크게 줄었다. 반면 비차익거래는 147억 순매수였다.
이날 장중 내내 프로그램 매도가 나오면서 지수가 떨어지는 현상까지 나왔다,
시장이 더 이상 베이시스 하락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 매도세 역시 수급 여건상의 압박으로는 작용할 것 같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매도여력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조정국면의 연장선상에서 지수하락에 대비하는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 선물시장의 경우 볼린저 밴드의 하단을 강하게 돌파하는 모습이나 현물시장의 경우 살짝 돌파한 뒤 들어올리며 단기 바닥 신호를 보이고 있어 마치 투자자를 유혹하는 듯한 모습이다.
대우증권 심상범 애널리스트는 "상승국면에서는 프로그램 매도가 나오면 지수는 계속 올라갔는데 하락국면에서 지수가 떨어지고 있는데도 프로그램 매도가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이는 현물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문제로 주가가 떨어져도 주식을 사지 않거나 선물 투기세력들이 장을 좋지 않게 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증권 김준호 애널리스트는 "종가는 보합 근처에서 끝났지만 여전히 등락폭이 큰 편"이라며 "시장 참여자들이 지수의 방향성에 대해 신뢰가 없거나 엇갈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베이시스 약세로 매도압력이 우위를 보이는 장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도세력이 포지션을 바꿨는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 지지대의 설정은 무리가 있는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