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휴대폰 수출회복”
반도체와 휴대폰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7월 디지털전자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4개월만에 100억달러대 수출액을 회복했으며,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50억달러대로 확대됐다.
2일 산업자원부는 7월 디지털전자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8.1% 증가한 106억3000만달러, 수입은 11.0% 증가한 55억3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전자 수출 증가율은 올 1월 13.2%를 기록한 이후 하락 추세를 보여 5월에는 2.9%까지 떨어졌다가 6월 7.2%로 올라섰고 7월에는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통신기기(28.5%)와 정보기기(22.2%)가 큰 폭의 회복세를 보였고, 전자부품(22.7%)도 증가세를 이어나가 4개월만에 100억달러대 실적을 회복했다.
품목별로는 메모리반도체(50.7%), 휴대폰(35.6%), 평판디스플레이(48.3%) 등 3대 주요 품목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전자부품(15.1%), 무선통신기기(24.0%) 등이 증가했지만 교통신호기 설비투자 마무리에 따른 경보신호기(-87.4%) 등 산업용전자(-11.2%)는 감소하면서 11.0%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최근 수요가 증가한 휴대용컴퓨터(39.6%)와 국내생산 감소추세의 소형냉장고(742.0%), 선풍기(34.0%) 등의 수입이 많았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대비 26.9% 증가한 51억달러를 기록, 6월(45억8100만달러)보다 확대됐다.
산자부는 “정보통신기기와 부품 수출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내수회복, 저가제품 수요 증가 등으로 수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