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일 오전 7시 29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외환시장 컨센서스
▷ 부산은행 최근환 차장
: 달러/원 환율이 생각보다 쉽게 920원 밑으로 빠졌다. 월말 네고에다 돌발적인 ING관련 달러 매물이 수급에 영향을 줬다. 8월은 환율이 위쪽으로 오르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는데, 위쪽으로 가기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셀 온 랠리(Sell on Rally), 즉 고점 매도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수출업체들이 환율이 반등할 경우 조금 지연(lagging)해 주면 좋겠는데, 기업 경영상 그렇게 하기 쉽지 않으니, 반등이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역외 숏커버를 유인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상태가 지속돼서는 곤란하고, 또 일정 제한된 영역에 갇힐 경우 수입이든 수출이든 업체 물량을 끌어내기 쉽지 않아 그만큼 정체장이 오래될 수도 있다.
▷ 신한은행 김장욱 과장
: 이틀 동안 역외세력이 매수에서 발을 빼는 모양새다. 최근 환율 상승은 서브프라임 우려에 따른 달러 약세, 외환당국의 의지, 역외매수로 요약되는데 역외가 매수에서 돌아서면 상승 동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다만 간밤 미국 주택관련 지표가 우려스럽게 나올 경우 반등할 여지는 있다고 본다. 만약 주택관련 지표가 예상만큼 나쁘지 않을 경우 920원대 회복이 만만치 않을 수도 있다.
▷ 우리은행 황정한 과장
: 달러/원 환율은 923~924원대의 저항을 극복하지 못한 채 다시 920원대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향후 20일선이 포진된 918원에서 923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벨이 낮아지면서 환율이 딱히 방향성을 가진 것은 아니어서 일단 단기 박스권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로컬의 경우 포지션을 길게 가져가지 않기 때문에 918원에서는 저가 매수, 923원선에서는 고점 매도로 접근하고 환율 수준에 따라 단기 이월 숏이나 롱을 조금씩 들고 가는 게 편한 것 같다.
▷ 하나은행 조휘봉 차장
: 전반적으로 시장이 무겁다. 920원 위에서는 네고물량이 대기하고 있고 이월물량도 있을 것으로 보여 920원 공방이 예상된다. 역외 분위기와 증시 상황을 주시해야 할 상황이다. 다만 920원 안착은 쉽지 않아 보인다.
▷ 중국건설은행 김희웅 과장
: 네고물량은 약간 조용한 분위기인 것 같다. 휴가철이고 무역수지도 좋지 않아 920원 복귀하는 것이 편한 흐름으로 보인다. 서브프라임 우려와 외국인 역송금 수요도 하단 지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롱을 잡기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때문에 네고물량 및 역송금 수요를 우선 체크해 보는 게 중요할 것 같다. 920원에서 크게 벗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920원 중심의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 미쯔비시도쿄UFJ 정인우 팀장
: 달러/원 환율은 사흘간 10원 가량 상승한 뒤 반락 조정을 보였다. ING 관련 달러 매물이 출회되면서 920원을 하회는 돌발성을 보였으나 기존 롱포지션이 정리됐다는 점에서 월말 네고의 일환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일단 시장이 롱숏이 엇갈리는 것을 보면, 시장의 롱포지션은 정리된 듯하다. 일단 7월말이 지나면서 8월초에는 이월 네고를 주시할 필요가 있고, 그 이후면 대체로 수급은 균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8월중 경상수지가 해외여행 급증으로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달 정도 횡보 양상을 보인 뒤 9월 이후 연말까지 수출이 얼마나 늘어날 것인가가 여전히 최대 관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