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 외환시장의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로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 강보합세를 기록하는 등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8월 1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기준환율을 7.5660위앤으로 전일 7.5737위앤보다 0.0077위앤 낮게 고시했다.
참고로 지난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시장에서 7.5724위앤으로 지난 월요일 종가 7.5674위앤보다 소폭 상승했다. 거래는 7.5602위앤에서 7.5740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달러/위앤 기준환율이 폴슨 미국 재무장관의 방중을 의식한 듯 하락했지만, 폴슨 장관의 영향이 크지 않자 딜러들은 오히려 조만간 달러/위앤 현물환율이 7.58선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제출하기도 했다.
유럽계 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 달러/위앤 픽싱이 컸지만 거래는 이보다 한참 적었고, 이는 은행들이 달러 포지션을 매도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달러 매수 포지션을 보유한 은행이 많지 않은 상태고, 이런 조건이 환율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다른 한 딜러는 달러 수요가 상당히 강했지만 그 배경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시장 참가자들은 주말까지는 달러 매도 포지션을 걸지 않는 것이 최선이란 의견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폴슨 장관은 화요일 미중 전략경제대화(U.S.-Chinese Strategic Economic Dialogue)의 카운터파트인 우이 부총리, 저우 샤오촨 PBOC총재 등 중국 고위관리들과 무역, 환율 등의 문제를 상의했으나, 이 같은 만남은 역내외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