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 국채수익률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론 문제로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짙어지면서 27일 채권시장도 이 영향권에 강하게 편입돼 채권 금리가 급락했다.
(이 기사는 27일 11시 9분에 유료로 송고되었습니다.)
이전까지 미국장과 디커플링 현상으로 인해 미국 상황이 당장에야 큰 영향을 미치겠냐는 인식이 강했지만 다시 미 서브 프라임 모기지 론이 심각하게 부각되면서 이 상황이 전반적인 소비위축, 인플레이션을 꺽을 수 있을 만큼 파괴력이 클 수도 있다는 의견이 예전에 비해 많아졌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오전 초반 급하게 숏커버 물량들이 시장에 유입됨에 따라 낙폭을 키웠다. 숏텀 플레이를 하는 외인들도 숏커버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있어 현재 채권시장은 과도한 낙폭을 조금 되돌려 정체되고 있는 모습이다. 더욱이 다음주에 있을 산생과 아직도 유효한 긴축 기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미국 시장의 영향을 받는 것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다.
27일 오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보다 0.045%포인트 내린 5.255%,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는 0.05%포인트 떨어진 5,31%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6틱 급등한 107.30에 움직이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과도한 낙폭이기는 하지만 현재 대기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며 "주가도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시장 참가자들도 이제는 트렌드가 바뀌지 않았냐는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동성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한은이 하반기 경기 전망에 대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걸 봐서 금리인상은 경기를 보고 더 지켜보자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며 "이에 따라 이제는 추세 전환이 가능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음주 나올 산생이 잘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단기 금리 반등도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