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4일 오후 2시 25분 유료로 송고되었습니다.)
장중 한때 코스피 지수가 2000을 돌파하면서 주춤하던 채권금리는 주가조정과 함께 소폭 내림세로 반전됐지만 지금은 주가 변동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문제로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5% 아래로 내려간 것이 분명 우호적인 재료이긴 하지만 주식 쪽이 너무 세고 모두들 주식시장만을 바라보고 있어 채권 금리가 크게 빠지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월말 지표가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일 거라는 인식이 퍼져있고 한은이 유동성을 줄이겠다는 입장이 확고한 만큼 시장은 경계감을 가지고 주식시장의 변동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루한 장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고 있는 것도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CRS(통화스왑)를 페이하고 국채선물을 매수했던 곳이 언와인딩하면서 국채선물 매도가 나오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24일 오후장 초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대비 0.01%포인트 오른 5.39%,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은 0.01%포인트 상승한 5.46%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6틱 하락한 106.85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포지션이 많이 줄어들어서 채권을 살 수 있는 상황인데도 주식이 워낙 좋은 상황이다 보니 강하게 매수를 추진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이 끝날 때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 전까지는 경계감을 갖고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