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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Q영업익 시장 컨센서스 상회...3Q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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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2/4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의 글로벌 기준 영업이익은 463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380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큰 실적 개선과 더불어 3/4분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 각 증권사들은 일제히 매수 의견을 내며 LG전자의 장기적인 가능성에 힘을 실어줬다.

이번 높은 실적의 가장 큰 원인은 휴대폰과 생활가전에서의 매출 증가로 분석됐다.

◆ 2Q글로벌 기준 4636억.. 휴대폰 영업이익률 11.6%

LG전자의 2/4분기 글로벌 기준 매출액은 10조 43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636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평판TV 및 LCD 모니터의 판매가 확대됐고 휴대폰의 수익성 호전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227억원)대비 크게 증가한 4636억원을 기록하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동양증권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기준으로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이 높게 나타난 것은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부문의 수익성이 예상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라며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1.6%를 달성해 전분기 대비 6.9%p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DA(디지털 어플라이언스)부문 역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2.5% 증가한 가운데 8.1%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휴대폰의 수익성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돼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선두권 수준으로 그 동안의 체질 개선 성과와 전략 모델 중심의 우수한 Line-up을 입증했다"며 "초콜릿폰이 220만대, 샤인폰이 160만대, 프라다폰은 32만대가 출하되는 등 2/4분기 전체 출하량은 21% 증가한 1910 만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생활가전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조 6039억원, 영업이익률은 0.2%p 하락한 8.1%를 기록했다"며 "에어컨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된 가운데 북미/유럽시장에서 유통망 다변화 성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났고, 프리미엄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 3Q전망 일단 '긍정적'

LG전자의 3/4분기 전망 또한 긍정적인편이다.

이번 분기 실적 수준을 유지하거나 약간 향상될 것 이라는게 증권사의 전망이다.

하지만 휴대폰 중저가폰 비중을 늘려가겠다는 사업 계획에 약간의 영업이익률 하락을 예상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 중저가폰 비중이 증가하고 WCDMA폰 출하량이 감소하는 등 전략 모델과 비교하면 마케팅 비용 선행 투자로 영업이익률이 7.4%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불과 1년 전과 비교하면 월등하게 높은 수준이어서 수익 구조가 한층 개선됐음을 알 수 있다"며 "저가폰 시장 진출은 점유율 상승 전략에서 비롯한 것이어서 현재는 수익성이 저조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시장 지배력 강화로 귀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엄폰에 대한 우려도 있다.

대우증권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초콜릿폰과 샤인폰 같은 히트폰이 등장했고 사업자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도 점차 개선됐지만 실적 측면에서 초기 마케팅 비용 지출 등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다소 더딜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규모의 경제를 갖추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조심스런 전망이 나왔다.

동양증권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변동성이 큰 업황 때문에 PDP 부문 수익성 회복에 대해서 판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으나 단기적으로 올 하반기까지는 50인치급 이상 시장에서 TFT-LCD 대비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경쟁사 대비 TFT-LCD 8세대 이상급 설비에 대한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LG 그룹 내의 디스플레이 전략상 당분간 PDP 부문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하나의 축이 될 것"이라며 "LG전자의 50인치급 이상 TV 판매의 지원사격을 바탕으로 오는 2009년까지는 가동률 상승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전성훈 애널리스트는 "PDP 부문의 실적 개선 지연과 TV 판매 부진 등에 따라 2/4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효과로 매출이 개선되고 구조조정 노력 또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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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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