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자기자본은 빠르게 늘어난 반면 수익성의 근간을 이루는 순이자이익은 거의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역 주택경기 여파로 자산건전성도 악화됐다"며 "신일의 부도 여파와 일부 중소 건설업체의 신용등급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투자의견 ‘중립’ 유지
전북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8,500원은 2007년 추정 BPS 대비 1.2배 수준이다. 전일 종가 10,350원은 2007년 추정BPS 대비 1.4배로 동사 보다 높은 ROA를 시현하고 있는 하나금융 PBR 1.2배 보다 훨씬 높다. 동사의 저수익성 이익기반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현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지 않다. 현 수준의 순이자마진과 판관비 구조하에서는 ROA가 0.5%를 초과하기 어렵다. 2007년과 2008년 추정 ROE도 각각 10.2%와 9.3%에 불과하다.
■ 자본확충으로 인해 자기자본이익률(ROE) 저하
동사는 지난 1분기 450억원의 증자를 통해 자본구조가 다소 개선됐지만, 무원가성 자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 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순이자마진이 10bp 이상 축소됐다. 지난 1년 반 동안 원화예수금 이자율은 60bp가 올라갔지만 수신잔고는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기자본은 빠르게 늘어난 반면 수익성의 근간을 이루는 순이자이익은 거의 늘어나지 않고 있다.
■ 자산건전성도 악화
지역 주택경기 여파로 자산건전성도 악화됐다. 통상적으로 2분기에는 부실여신 비율이 하락하는데, 금번 분기에는 오히려 상승했다. 기업여신의 건전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신일의 부도 여파와 일부 중소 건설업체의 신용등급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해 4분기 이후 요주의 및 고정이하여신이 큰 폭의 순증 추세를 보였다.
■ 저조한 2분기 실적
2분기 순이익은 기존 우리 추정치 94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39억원을 기록하였다. 전분기대비 60%,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수치이다.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은 추정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2분기중 105억원의 대손상각비 발생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 되었다. 또한, 은행계정 총자산이 전분기대비 8.1% 성장하였음에도 순이자마진의 하락으로 인해 순이자이익은 1.4%증가에 그쳤다.
■ 2007년, 2008년 EPS 각각 17.4%, 17.3% 하향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7년 대손상각비는 총대출 대비 0.7%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2008년 이후도 0.7%로 가정하였다. 또한 저조한 예수금 증가를 감안하여 향후 예수금 증가율을 2%대로 하향 조정하였다. 따라서 2007년과 2008년, 순이자이익은 각각 31억원과 53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2007년 EPS를 기존 901원에서 744원으로, 2008년 EPS를 기존 840원에서 695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현 주가는 2007년 추정 EPS대비 13.9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