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현재 주가 수준은 높은 상태며 투자 의견은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투자의견 ‘중립’ 유지
대림산업의 목표주가를 171,000원으로 상향하나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므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남겨둔다. 목표주가를 올린 것은 1) 건설업 Base PER가 변경되어 건설 부문 영업가치 계산에 적용된 PER가 18.6배에서 PER 22배로 높아졌고, 2) 삼호와 고려개발의 지분가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은 해외 부문 원가율이 낮아지면서 우리의 추정치를 상회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올해 해외 부문의 수주가 기대 이상으로 견조하고, 이익률도 지난 3년간의 부진을 벗어날 것으로 보여 영업 성적 개선에 대해서 의심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지금의 주가는 결코 싸지 않다.
■ 2Q07 review: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
2분기 매출액은 1조 1,965억원(+16.0% YoY), 영업이익은 1,196억원(+106.1% YoY), 경상이익은 1,489억원(+35.1% YoY)을 기록했다. 외형은 우리의 예상 수치와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시장 Consensus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이는 1) 해외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20%에 가까웠고, 2) 다른 해에 비해 2분기 판관비율이 크게 낮아진 덕분이다. 유화부문의 Gross margin도 12%대를 기록했다. 유화 관계사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은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1분기에 석유화학 제품 Spread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반면 고려개발 및 삼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건설 계열사에서 들어온 지분법 이익은 늘었다. 대림계열의 건설회사 3개 중에서 단기적으로 매출액 대비 시가총액이 작은 고려개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 해외부문: Margin이 좋은 Engineering 매출이 늘면서 이익률 좋아질 것
대림산업의 올해 해외 수주 금액은 향후에 일괄도급방식으로 변경될 액수까지 포함하면, 20억 달러가 넘는다. 회사의 2007년 해외 신규 수주 목표가 5,300억원이므로 이미 연간 목표의 4배를 달성한 셈이다. 상반기에 본 계약이 체결된 금액만도 1조 1,849억원에 이른다. 이렇게 최근의 계약금액이 많기 때문에 당분간은 EPC중에서 Engineering 부문 매출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올해 해외 부문 수익성은 확실히 개선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