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투자금융본부의 실적 기여도도 꾸준히 높아져 전분기 191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244억원의 유가증권 매각익을 시현했다"며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한 전사적 역량 집중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긍정적 관점에서 접근해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고 전제한 뒤 "다만 지난 1개월 여 동안 은행주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당분간 소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대구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기존 19,000원에서 20,500원으로 7.9%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07년과 2008년 추정 BPS의 평균 값에 PBR 1.7배를 적용한 것이다. 목표가 조정은 자산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대손상각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 점을 반영하여 2007년 순이익 추정치를 8.2% 상향했기 때문이다.
1분기 중 급락한 순이자마진은 대출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re-pricing과 저원가성수신 유치 노력으로 전분기의 3.19%를 그대로 유지했다. 3분기에도 순이자마진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인데, 2분기 중 시행한 re-pricing의 효과 발생과 시장금리 보다 낮은 기존 보유 채권의 만기가 도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느 지방은행과 마찬가지로 원화예수금 감소세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동사는 우리가 추정한 경상(normalized) ROA 1.1%, ROE 17%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아직은 긍정적 관점에서 접근해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동사 주가는 지난 1개월 여 동안 은행주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당분간 소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 기록
2분기 순이익은 873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개선과 특수채권 회수 덕택으로 대손충당금 환입 요인이 발생한 점이 가장 큰 배경으로 작용했다. 급격한 마진 급락으로 인해 순이자이익은 3.6% 감소했지만 순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3.7%의 증가했다. 투자금융본부의 실적 기여도도 꾸준히 높아져 전분기 191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244억원의 유가증권 매각익을 시현했다.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한 전사적 역량 집중의 결과이다.
■ 2007년 추정 EPS 8.2% 상향
대손비용 부담이 당초 우리가 예상한 수준을 밑돌고 있다. 하반기에는 대손상각비가 늘어나지만 우리가 재추정한 520억원을 초과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에 2007년 순이익을 2,82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8.2% 상향한다. 다만, 2008년 이후에는 대손상각비가 경상 수준으로 복귀되는 시기에 진입하면서 실적 개선 속도는 매우 더디게 나타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