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한 영향으로 다소 강하게 시작했던 19일 채권시장은 이후 채권금리를 크게 흔들만한 재료가 없어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물에서는 10년물이 강세를 보였고, 선물쪽에서도 106.80후반대에서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상승시도를 막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 역시 큰 움직임을 자극할 만한 모멘텀이 없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외인들의 경우 지난 스왑관련 물량 청산 이후로 매도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4호)는 전일과 보합세인 5.40%,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1호)은 0.01%포인트 내린 5.47%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9월물은 장중 위 아래로 9틱 움직이다 전일대비 1틱 상승한 106.83에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이벤트가 끝나면서 다음주 산업생산, 10년 국고채 입찰 등을 제외하고는 국외 지표로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주택경기, 실적 발표 등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미국 경기가 하향 조정되리라는 인식이 넓게 깔려 있는 상태이다. 다만, 이런 재료들이 국내에 즉각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을 거라는 의견이 많아 향후 이 재료들이 어떤 구체성을 띄는지 한번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가 마냥 올라가는 것도 그렇고 매수가 많이 위축한 상태"라며 "위축된 심리를 이끌만한 지표나,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발언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시장 상황이 심각한 듯 보인다"며 "미 주식도 최고치 조정 가능성을 염두해 둔다면 과감하게 숏베팅을 할 수 있는 세력은 흔치 않을 것이다, 지금은 그냥 방향성을 지켜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