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대로 금통위는 정책금리를 올렸고, 시장금리도 올랐다.
어찌 보면 예정된 수순이었다. 수정 경제 전망 발표치가 예상보다 밋밋해서 금통위 이후를 바라본 선취매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7월 정책금리 인상은 곧바로 추가적인 연내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다. 오히려 금통위 전날 금리가 많이 내려 이튿날 금통위 이후 시장금리 상승 폭이 커졌다.
-실제로 통화당국은 추가 정책금리 인상을 원하는 모습이다.
통화당국의 국내외 경기, 물가에 대한 판단이 5~6월과 많이 달라졌다. 경기에 대해서는 낙관적이고, 물가에 대해서는 우려가 많다. 물론 실제로 이를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찾기 어렵고, 정책금리를 올려야 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경기 낙관/물가 우려라는 구도를 선택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정책당국이 금리를 올리고 싶어하는 마음은 분명해 보인다.
- 시장금리는 아직 상승 추세에 놓여 있다. 적어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3개월 내에 시장금리가 하락 추세로 반전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 하지만, 예상되는 국내 정책 금리 인상 횟수는 EU, 영국, 일본에 비해 많지 않아야 합리적이다. 아래 그림의 국별 명목정책금리와 명목성장률 간의 차이는 이러한 점을 잘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