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는 9일 제출한 중기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수급여건이 좀 더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보고서는 유가 전망을 제출하지는 않고 있지만, 보고서의 결론상 유가가 계속 상승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IEA는 이번 보고서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공급 능력이 2012년 경이면 거의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또한 비POEC 산유국의 공급과 바이오연료 공급 또한 2009년부터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천연가스 시장 역시 적절히 공급이 증가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이 석유에서 천연가스로 사용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하지 못하는 등 타이트한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이 가운데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는 2012년까지 빠른 속도로 증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세계 석유수요는 연 평균 2.2% 증가해 2012년에는 일일 9580만 배럴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세계경제가 연평균 4.5%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도출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특히 아시아와 중동의 수요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IEA는 지난 3년 전부터 중국의 빠른 수요 증가세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함으로 인해 시장 참가자들의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가장 중요한 수급전망의 출처로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