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변화는 전일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로 큰 폭의 약세를 기록하는 등 약세가 심화되는 과정에서 함께 일어났다.
이미 상하이 시장 참가자들은 위앤화의 절상 모멘텀이 이번 주 내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중심등가율이 7.60선 아래로 내려갈 여지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는 중이었다. 6월 주요 거시지표 결과가 강하게 나올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기준환율을 7.5951위앤으로 전일 7.6075위앤보다 0.0124위앤 낮게 고시했다. 연속 사흘째 최저치 경신이 이어진 것이며, 글로벌 달러 약세를 적극 반영하며 하락 폭이 갑자기 확대됐다.
참고로 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시장에서 7.6047위앤으로 금요일 종가 7.6132위앤보다 소폭 하락했다. 거래는 7.6047위앤에서 7.6085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현지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 매도세가 활발했다.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이번 주 위앤화 절상 속도 가속화를 용인할 것으로 보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긴축정책 실행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 소비자물가지수(CPI)나 고정자산투자와 같은 6월 주요 거시지표를 기다리는 중이다.
딜러들은 "조만간 발표될 6월 CPI가 위앤화 절상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동안 절상흐름은 중단될 것 같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6월 거시지표가 견조하다면 금리인상 우려가 강화될 것이고, 이는 위앤화 절상흐름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선물시장 관계자들은 곡물 수확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식품가격 상승세가 완만해질 것인 만큼 6월 CPI 상승률은 5월에 비해 완만해질 것이란 전망을 제출한 바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