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개선추세를 보였던 제조업 체감경기도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2일 한국은행이 29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전월 91에서 86으로 5포인트 하락, 경기회복 기대감이 사그라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올들어 업황전망 BSI는 개선추세를 이어갔으나 지난달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것.
업황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6월 제조업 업황 BSI도 전달과 동일한 87을 기록, 기업 체감경기가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의 업황이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업황 BSI는 83으로 전달에 비해 3포인트, 내수기업은 86으로 전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대기업은 전달보다 4포인트 상승한 94를 나타냈으며 수출기업은 전월과 동일한 8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8포인트) 기계장비(10포인트) 등의 업종은 상승했으나 석유정제, 영상 음향 통신장비(- 7포인트)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6월 매출 BSI는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105를 나타냈으나 7월 매출 전망 BSI는 3포인트 하락한 105를 기록했다. 6월 실적지수는 수출이 하락하고 내수가 상승했으나 7월 전망지수는 수출과 내수 모두 하락했다.
제품 재고수준 BSI 6월 실적지수가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107을 나타냈으며 7월전망지수는 104로 전월과 동일했다.
채산성 BSI는 6월 실적지수(84)가 2포인트 하락했으며 7월전망지수(84)도 4포인트 하락했다.
생산설비수준 BSI 실적지수및 전망지수는 모두 전월과 동일한 101을 나타냈으며 설비투자 BSI는 7월전망지수가 2포인트 하락한 100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의 6월업황 BSI는 87로 올들어 처음으로 1포인트 하락했으며 업황전망 BSI도 전월 91에서 87로 5포인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