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일 미국시장 상승으로 장 시작과 함께 10포인트 이상 상승한 채 출발했다.
이후 신용거래 우려감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점차 희석되며 코스피지수 또한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8.65포인트 오른 1751,75를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도 17.47포인트 상승, 778.5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의 주된 배경은 연일 조정세를 보이던 미국시장의 급반등이었다.
미국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연일 하락에 따른 반발로 상승했는데 아시아증시가 이에 동조한 것.
한국증권 소민재 애널리스트는 "미국을 포함한 해외증시의 상승이 금일 국내증시 상승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또 신용 리스크 해소 가능성이 부각되며 위축된 투자심리가 다소 해소된 것도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신용규제 연기 건의가 관련업계로부터 나오면서 개별주들은 상승을 시도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날 상승이 지속될 것인지 기술적 반등으로 끌날 것인지에 대한 여부로 관심이 모아지면서 전문가들의 시각이 엇갈리게 나타났다.
대우증권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금일 상승은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한다"며 "신용규제 리스크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판단돼 전체적으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이어 "조정이 마무리됐다고 낙관하기엔 이르다"며 이번주까지는 증시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반면 소민재 애널리스트는 "신용규제에 대한 우려감이 심리적인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실질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현 상태는 속도조절 차원의 기간조정으로 상승추세에 이상이 없다"며 "FOMC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확인되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다시 한번 추세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FOMC 회의 결과가 앞으로의 증시 방향성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경수 연구원은 "미 FOMC에서 어떤 코멘트가 나오냐가 따라 증시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별한 코멘트가 안나올 경우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교보증권 박석현 애널리스트도 "미 FOMC의 코멘트가 증시 방향성을 잡아줄 중요한 키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단기적으로 낙폭이 컸던 업종에서 낙폭이 컸던 업종에서 상승폭이 컸다. 보험(4.38%) 의약품(4.05%),증권(3.18%) 건설업(3.04%) 순으로 상승했다.
수급에선 외국인이 닷새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1000억원 이상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6월 들어 3조원 이상을 순매도를 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물이 3000억원 가까이 출회됐음에도 불구하고 5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이는 저력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