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업활동동향은 경기가 어떤지를 가늠해 볼 수 있고 7월 국고채발행계획은 내달 국채 수급이 어떨지를 알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사는 6월28일 오전 7시2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산업활동동향 중에서 가장 중요한 5월 산업생산의 경우 뉴스핌의 설문조사결과 전월비 0.5%, 작년동월비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4월에는 전월비 3.1%, 작년동월비 6.7%가 늘어났었다.
5월 산업생산의 경우 지난달과 비슷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는 셈이다.
산업생산에 못지 않게 내수와 투자가 어떻지도 관심이다. 내수는 증시활황에 따른 富의 효과(Wealth effect)가 반영될지, 설비투자는 경기회복을 겨냥한 기업들의 투자움직임이 어느정도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7월 국고채발행 계획(PD 비경쟁입찰분 제외)의 경우 3.5-4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에는 3.74조원이 발행됐다.
국고채발행 물량 자체보다는 이번달에는 바이백을 할지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재경부는 지난5월에 1조원의 국고채 조기차환(바이백)과 8천억원의 조기상환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국고채 바이백 재원은 모두 7조원으로 잡혀있다. 이중 1조원은 쓰고 6조원이 남아있다.
7월에 국고채 바이백을 할 경우 단기유동성 사정이 좋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단기물 시장에 좀더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생산의 경우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면 채권시장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도는 이미 현재의 가격에 거의 반영됐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5월 산업활동동향 중에서 생산이나 설비투자 소비지표에 서프라이즈나 쇼킹한 것이 없으면 큰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못할 듯하다.
단기유동성이 좋아 CD금리가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금리가 반락하고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어서 채권금리는 박스권 하단을 테스트하는 양상이다.
어제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23%로 전일비 0.04%포인트 내렸다. 오랫만에 낙폭이 꽤 됐다. 확대됐던 장단기 스프레드도 좁혀졌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5.20% 아래로 뚫고 내려가려면 7월 금통위가 좀 거슬린다. 금통위가 콜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열려있고 올린 후 추가인상 가능성을 닫을지도 불확실하다.
주가가 조정을 받은 후 재차반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20%를 강하게 뚫고 내려가려면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해 보인다.












